2009.11.16 08:32
Posted by 스프린트

김연아 그랑프리5차 엉덩방아 실수에도 7회 연속우승, 연아의 남은숙제...

김연아 피겨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큰 실수 있었지만 쇼트 프로그램에서 벌어놓은 점수 덕분에 우승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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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김연아 남은숙제

전날 수준이 다른 완벽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퀸 김연아...
프리스케이팅에선 엉덩방아 불구, 쇼트 큰 점수차로 그랑프리 5차 우승..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하며 111.70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으나 총점 187.98점으로 종합1위를 차지, 그랑프리 7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아쉬운 대목이다. 다시 미완의 성공이다.

김연아는 지난 번 대회에서 하지 못한 점프를 이번에는 성공하나 했지만, 안타깝게도  엉덩방아를 찧으며 감점을 받았다.
무결점 연기를 위해 채워야 할 2%가 남아있는 것이다. 커다란 실수에도 어쨋든 그녀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었다. 

김연아 그랑프리 5차대회 프리스케이팅 김연아 엉덩방아 실수 동영상..김연아 '앗!~ 엉덩방아'

이로써 연아는 지난 2006~2007시즌 그랑프리4차 대회 에릭 봉파르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그랑프리 시리즈 7개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고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함께 확정지었다. 다시 부족한 2%를 남긴 연아가 12월 일본 도쿄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는 다시 한번 무결점 연기에 도전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무결점에 2% 부족한 김연아 ,  아쉬움 남은 7연속 우승....좋은 경험했어요 ... 

피겨여왕 김연아 점프 실수 이유, 솔직고백...지난 대회보다 자신감 떨어져..
경기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부터 흔들려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1차 대회 때보다 자신감과 컨디션이 떨어졌다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웠다.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벌어놓은 점수 덕분에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현지 방송 카메라는 
김연아를 이긴 플랫의 모습을 여러 차례 내보냈다. 김연아를 이겼다는 자체가 그들에겐 사건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앞으로 김연아의 연기에 크나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그녀의 말처럼 자신감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다분히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원숙미가 필요한 때이다.
이제는 점수나 등수가 목표가 아니라 2% 부족한 자신의 단점을 채워나가며 무결점의 만점 연기에 새롭게 도전해가는 
김연아가 되길 바란다.이것이 이번 대회를 치르며 연아에게 남겨진 숙제가 아닌가 싶다. 

앞서, 경쟁자들에게 우승을 노릴 생각은 하지도 말라는 듯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며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우리의 김연아 선수. 
이제 그녀가 넘어야 할 산은 다른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이 되어버렸다.(반대로 모든 피겨 선수들에게 김연아는 너무 큰 산이다.)

한편, 하늘을 찌를듯한 그녀의 인기만큼이나 그랑프리 5차 대회가 열린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 관중석에
내걸린 다양한 김연아 응원 배너들도 눈길이 가는데, 이 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응원배너가 있었다.


다름아닌 쇼트 프로그램 '본드걸' 김연아와 프리스케이트 의상의 김연아를 서로 라이벌로 그려 넣은 현수막이었다.
김연아 vs 김연아, 김연아의 경쟁자는 오로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표현일 것이다.


연아 vs Yuna, 자신과의 싸움 ... 그녀만의  새로운 피겨세계를 꿈꾸다 ... 

김연아는 피겨여왕의 자리를 넘어서 가히 피겨지존의 위치에 다다랐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김연아의 세계다.
이제, 김연아의 적수는 없다. 오로지 다른 선수들만이 넘어야 할 큰 산으로 김연가 있을뿐이다. (ㅋㅋ 너무 큰 산이죠?)
'선덕여왕'에서 덕만은 미실의 죽음앞에서 '당신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고백한 대목이
있었다. 미실은 덕만에게 넘어야 할 큰 산이자 가장 훌륭한 경쟁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덕만은 성장할 수 있었다. 

선덕여왕에서 훌륭한 경쟁자 미실이 없다면 덕만은 존재할 수 없었다.

김연아도 오랫동안 넘어야 할 산으로 여러 피겨선수가 있었고 아사다마오가 있었다. 모든 산들을 넘어서
이제 그녀는 홀로 지존의 자리를 지키며 또다른 도전과, 더욱 완벽연기를 위한 훌륭한 경쟁자를 만들어야 한다.
(헌데, 경쟁할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남자 피겨선수랑 성대결이라도 하란 소린가? (ㅋㅋ..농담입니다)
넘어야 할 산이 없다는 것은 최고의 자리에서 이제 하락의 길을 밟을 수 밖에 없는 외롭고 지친 여정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김연아에게 부족한 2% 는 이제 그녀를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세계최고의 자리에 올라, 고독하고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만이 남았기에 김연아 선수를 위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어려가지를 생각해 본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말처럼 그리 쉬운일은 아니것 같다.

혹시, 연아스핀이라는 것을 들어 보신적이 있는가?  (하기사, 저도 김연아땜시 처음으로 피겨의 스핀이란 걸 알았지만...)
연아스핀(Yuna Spin)이란건~ 일명 오로지 김연아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불리는 스핀을 말하는 건데 

일단 스핀(Spin) 자체의 뜻은 몸의 중심선을 축으로 하여 
팽이처럼 일정한 곳에서 전신을 회전시키는 기술을 말함...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볼수 있듯 반드시 서로다른 
다양한 스핀연기를 포함시켜야 되는걸로 알고 있다.

여기서 연아스핀이란, T자 모양으로 몸을 회전하는 기술인 
카멜스핀(카멜이 처음 시도했나?)을 연아 스타일로 변형하여 
연아만의 독특한 동작을 표현한 스핀인것이다(<--좌측참조)

즉, 연아스핀=김연아가 특허낸 변형된 카멜스핀이다...
일종의 '변형 카멜스핀'이라고 할수 있는데,.아직 어느선수도 
이 스핀을 못 따라한다고 하네요~~ㅋㅋㅋ  
여러분도 우리 연아가 자랑스럽지 않나요 ?ㅎㅎㅎ
 
김연아의, 독주시대..경쟁자 없는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 이야기하며,,뜬금없는 어려운 피겨용어는 왜 할까?
제 바램은, 김연아가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또는 이전 기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내야한다는
부담에서 조금은 벗어나 피겨 그자체를 즐긴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피겨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면 하는것이다.   


세계新 김연아 , 점수보다 완벽한 연기 위해 노력할 뿐 ... 

연아스핀 이야기처럼  이제 김연아, 자신만의 스타일과 새로운 피겨의 경지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이제 김연아가 가는 길이 곧 세계 피겨의 길이다. 김연아는 피겨의 새로운 세계를 지금 열어가고 있다.
피겨 그랑프리 5차대회를 통해서 김연아가 보여준 것은 바로 이런 것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되었을 뿐이다. 


루마니아 국가대표 체조선수 나디아 코마네치가 생각난다. 세계최초로 체조 10만점에 10점을 받은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번 10점 만점을 받으며 총 7번이나 10점 만점을 받는 체조계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겼고, 세계인의 마음에 영원한 체조요정으로 남았다. 이후 그녀가 연기한 고난도 기술은
'코마네치 기술'로 명명되어 많은 체조선수들이 시도하는 동작이 되었다.

나는, 김연아가 피겨계의 코마네치가 될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연아는 세계 최고이긴 하지만
아직도 2% 부족한 무엇인가을 항상 남기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것이 그녀의 장점이며 무기다.
김연아는 아직도 목마르며, 그리고 성장하고 있다. 풍부한 표정연기는 미실보다도 더 뛰어나다.(ㅋㅋ 아닌감?)

외롭고 힘들겠지만, 이제는 김연아가 피겨의 세계최고 1인자로서 새로운 피겨의 세계를 이끌어 가며
피겨스케이팅 기술과 예술성 경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역이 되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나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아니 전세계인들이 김연아를 응원하며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할 대상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새삼 행복감에 빠져 들것이다. 

[내용추가] 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김연아,  올림픽을 앞두고 성화 봉송 주자가 돼 무척 기쁘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 추천으로 김연아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고 한다.
자신의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성화봉송하게 된 김연아는 12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에
캐나다 해밀턴에서..오서 코치는 17일 토론토에서 각각 동계 올림픽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전해졌다.
김연아는 다음 달 19일 토론토 인근 해밀턴 도심을 약 300m 달릴 예정이라고 전해졌고, 이에대해 김연아는 
"올림픽을 앞두고 성화 봉송 주자가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하느군요. 올림픽에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징조인것 같아 더욱 반갑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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