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0 14:50
Posted by 비회원

진정한 프레스티지카를 말하다


2009 자동차업계 트랜디,럭셔리 & 프레스티지

어느 순간부터 국내자동차 업계가  중형차 고급화 전략과 초대형 럭셔리 카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여기 저기 광고에서 럭셔리란
단어와 프레스티지란 용어가 쉽게 접하게 된다. 단연코, 2009년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 트랜드는 럭셔리 & 프레스티지 이다.

국산 최고급 세단의 역사를 다시쓰며  프레스티지 세단에 도전했던 쌍용체어맨W

 프레스티지 앞에 트루(True)를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차라고 광고하는 신형 에쿠스


 최근에 발표된 SM7 프레스티지

이만하면 대형 세단치고 프레스티지 안붙는 차가 없겠네요..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와우, 우리나라도 이젠 고급 대형세단에서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명차를 만들어낸다고 자랑스러워 지십니까?


아쉽게도 저는 자동차제조사가 홍보하는 저 "프레스티지(Prestige)" 란 용어가 와닿지 않는 포장용 미사어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위의 차량들의 엔진기술력과 력셔리한 내외장 사양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모든 기계적 장치가 어느정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프레스티지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국내 자동차의 기술의 비약적인 도약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조사측에서 주장하는 프레스티지카의 평가와 대중이 인정하는 
프레스티지카는 조금의 차이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시말해 위에 나영되 차량들은 대형 럭셔리세단으로서는
손색 없지만 프레스티지카라고 평가하기엔 2% 뭔가가 부족한 아쉬운 생각이 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세계적인 명성의 프레스티지카와 부족한 그 무엇은 바로 철학과 휴먼테크놀러지라고 아닐까 생각합니다 .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자동차 기자도 아니고..)

프레스티지카, 진정한 Prestige 를 갖추길 바라며


프레스티지카는 제조사 고유의 역사, 전통, 그리고 품격을 상징하며. 또한 시대와 지역, 유행에 따라 그 개념이 달라집니다.
프레스티지카는 럭셔리카와 격이 다릅니다. 럭셔리카가 고급스러운 장비와 성능을 갖추었다면, 프레스티지카는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메이커 고유의 역사, 전통, 그리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품격입니다. 

세계 일류 자동차 메이커들은 대부분 모두 대표적인 프레스티지카를 갖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 재규어를 필두로 한 유럽차와
미국적인 여유가 돋보이는 캐딜락, 링컨, 그리고 첨단 전자장비를 갖춘 일본차 등이 저마다 ‘최고’임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사 (특히 요즘 잘나가는 현대자동차) 는 위의 열거한 프레스티지카를 가질 수 있는, 모든 요건이 이제는
갖추어졌다고 저또한 자부합니다. 엔진 기술력,그리고 디자인면 에서는 이미 그 수준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러면, 진정한 프레스티지카라 부를 수 있는 명성을 얻기 위해선 앞에서 언급한 2% 부족했던 철학과 휴먼테크놀러지를
갖춘다면 그들만의 프레스티지카가 아닌 세계인이 인정받는 진정한 프레스티지카(True Prstigecar)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렇게 강조하는 우리에겐 2% 부족한, 철학과 휴먼테크날러지는 무엇인가?  영업사원이 이차는 이런 철학으로 만들어진 찹니다
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개념이기에. 이미 프레스티지카 명성을 얻은 자동차 명문가에게서 그 실체를 찾아봅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프레스티지카의 정상으로 군림하던 롤즈로이스. 롤스로이스의 장인정신. 마에스트로의 숨결이 그대로 녹아든
차를 만듭니다. 그리고  차를 타는 사람은 위대한 장인의 숨결을 그대로 느끼며 고귀한 감동을 선사 받습니다.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파르테논 신전 그릴과 요정 엠블럼. 프레스티지카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차소유주의 품격을
그대로 전해주는 요소입니다.

이처럼, 프레스지티카는 어느날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것이 아닙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사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강력한 엔진과 고급스런 소재를 빼곡히 채워 넣더라도 철학이 빠져 있으면 단지, 그 차는 졸부의 장남감에 불과합니다.
1000마력을 내는 튜닝 스포츠카를 프레스티지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기술력보다는 사람을 향한 휴머니즘적
설계와 접근, 그것이 프레스티지카의 출발입니다. 국내차들은 이미 기술력에선 이미 프레스지티카 기준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이제 그 완성만이 남아 있습니다. 더욱 분발해서 세계 최고의 프레스티지카 명성을 얻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유의 철학과 감동을 주는 휴먼 테크놀러지야 말로 이 시대 프레스티지카를 표방하는 차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프레스지티카가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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