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16:35
Posted by 스프린트

정수근 음주 난동사건? 정수근 향한 곱지않는 팬들의 시선

정수근,음주사건 연루 "행패부린 적 없다" 반박

.. 정수근 음주소동, 롯데 "종업원 허위신고로 빚어진 해프닝" 진실공방


정수근 음주소동 물의,정수근 사건 '하룻밤 해프닝' ?

최초 신고자 - 지구대 - 소속팀 등 "난동 없었다" 반응 일색

롯데자이언츠의 정수근(32) 선수가 주점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수근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5분께 해운대구 재송동 
모 주점에서 정 선수가 상의를 벗고 소리를 질렀으며 주점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정 선수는 보지 못했다고 전한 가운데, 정수근이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 그런 적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 그 사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 선수는 지난해 7월일 만취해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무기한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정수근(32, 롯데)이 음주 물의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경찰 발표와는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진실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해프닝으로 끝나더라도..정수근을 향한 팬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을터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이다. 그만큼 롯데를 사랑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터..

음주로 물의를 일으켰던 주인공이 버젓이 공개된 호프집에서 그것도 경기 전날 술을 마셨다는 사실 자체가
팬으로써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롯데 정수근은 술로 이미 두 차례나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04년 음주후 시민과 시비가 붙어 방망이를 휘둘러 징계를받았고. 지난해엔 폭행으로 무기한 실격선수라는
중징계를 받았었다.


지난 6월 롯데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징계 해제를 요청하고 12일 KBO가 징계를 해제했을 때 
환영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분명 반대 여론도 있었다. 무기한 실격선수가 1년만에 돌아오는 것과 
재발 방지가 될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아온 정수근은 열심히 훈련했고, 지난 8월12일엔 1군에 승격돼 393일만에 팬들앞에 섰다. 
그리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선수들과도 아무 일없이 잘 지냈다.

그러다가 또 이런 일이 터졌다. 음주로 웃통을 벗고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는 것. 업소 주인이 
일이 마무리됐고 피해사실이 없다고 해 경찰이 연행하지도 않았고 입건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난동 여부를 떠나 다른 사람도 아닌 정수근이 또 술을 마시고 이런 구설수에 휘말렸다는 자체가 실망스런 일.

확인 결과 신고자가 "술마시는 정수근이 미워서 신고했다"고 했고, 주방장 역시 웃통은 벗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난동은 없었다고 해 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프집에서 웃통을 벗었다는 행위 역시 문제다. 피해는 주지 않았지만 분명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 게다가 대중에 노출되는 호프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것도 문제다. 
팬들과 마찰을 일으킬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부산팬들의 롯데 사랑은 삼척동자도 안다. 잘 할 때는 박수를 치지만 못할 때는 대놓고 욕을 하기도 한다.
영화..<해운대>에서도 잘 표현 되었듯이 그들의 롯데 사랑은 적극적이며 광적이다.
이미 술로 문제를 일으켰던 정수근이 음주를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팬들도 물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수근이 사람들에 노출되는 술집에 가다보면 분명 술에 취한 팬과 말다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참는다 해도 사람이고 음주를 한 상태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지난번과 같은 음주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어떤 일에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최소한 음주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정수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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